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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집 침입에 또 다른 성추행까지…20대 배달기사 끔찍 만행

    여성 집 침입에 또 다른 성추행까지…20대 배달기사 끔찍 만행

    거리에서 여성 신체를 만진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친 20대 남성이 사흘 뒤 흉기를 들고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하려다가 실패하고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17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서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창문으로 침입하려다 놀란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 새벽에도 A씨는 서대문구 한 대학가를 걷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정황이 있다.

    2024.09.19 20:33

  • 치료해줬더니 갑자기 퍽…술 취해 구급대원 마구 때린 군인

    치료해줬더니 갑자기 퍽…술 취해 구급대원 마구 때린 군인

    추석 연휴에 "입술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을 구급차 안에서 폭행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넘겨졌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 서구청 인근 구급차 안에서 술에 취한 30대 현역 군인 A씨가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A씨는 입술을 다쳐 응급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구급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했으며 폭언도 이어졌다.

    2024.09.19 20:17

  • 아파트 야외주차장서 충전 중 전기차 화재…소방당국 "원인 조사 중"

    아파트 야외주차장서 충전 중 전기차 화재…소방당국 "원인 조사 중"

    한편 소방청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자 내년 예산 3311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를 확충하고 에어매트 기술 등을 개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중 최근 쟁점이 되고있는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 확충에 43억 원이 책정됐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덮개와 이동식수조 등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 3종 63개를 중앙119특수구조대와 7개 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4.09.19 14:45

  • "항문에 바둑알 넣어라"…'엽기 학폭 피해자' 결국 살인자 됐다

    "항문에 바둑알 넣어라"…'엽기 학폭 피해자' 결국 살인자 됐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중학교 동창생을 살해한 혐의로 소년수 A군에게 재판부는 장기 5년 및 단기 3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사건 이전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왔고, 피해자의 괴롭힘에 대해 형사고소를 하는 등 문제제기를 해왔다"며 "그러나 피해자의 괴롭힘 행위를 제지할 만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피해자로부터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 피해자의 괴롭힘을 가족이나 학교, 경찰 등에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A군의 집에 불을 내는 등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른 동창생 D군(19)에게는 '장기 6년 및 단기 4년'을 구형했다.

    2024.09.19 13:03

  • '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동승자 태우고 역주행…범칙금 19만 원

    '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동승자 태우고 역주행…범칙금 19만 원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프로축구 FC서울의 제시 린가드(32)에게 범칙금이 부과됐다. 경찰은 린가드의 진술과 그가 올린 동영상 등을 토대로 무면허 운전·안전모 미착용·승차정원 위반·역주행 혐의를 적용해 19만원의 범칙금 부과 통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 16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부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다.

    2024.09.19 09:43

  • 린가드도 '무면허 킥보드'…전문가 "범칙금 10만원 뿐, 법 바꿔야"

    린가드도 '무면허 킥보드'…전문가 "범칙금 10만원 뿐, 법 바꿔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이자 K리그1 프로축구단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32)가 무면허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운전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과 운전면허 소지자만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동 킥보드는 서서 타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높아 필연적으로 사고가 잦을 수밖에 없다"며 "여러 종류의 개인형 이동장치가 국내에 도입되고 사용자도 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 보완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18 18:00

  • 6개월간 8400건… 오토바이 뒤판 찍었더니, 위반 78% 줄었다

    6개월간 8400건… 오토바이 뒤판 찍었더니, 위반 78% 줄었다

    18일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부산자경위)에 따르면 이런 후면 단속 카메라는 지난 3월부터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자경위가 설치한 후면 단속 카메라에는 번호판 인식과 안전모 착용 여부 판별, 채증을 위한 위반 장면 포착 등 기능이 있다. 이륜차 위반이 가장 빈번하던 부전사거리는 후면 단속 카메라 운영 기간 이륜차 위반 건수가 953건에서 231건으로 722건(76%), 북구 금곡대로 부산제일교회 일대에서는 784건에서 174건으로 610건(78%) 줄었다.

    2024.09.18 13:00

  • "독서는 정말 섹시해"…텍스트힙에 빠졌다, 젠지들의 '책멍'

    "독서는 정말 섹시해"…텍스트힙에 빠졌다, 젠지들의 '책멍'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깔리는 이곳은 낮엔 예약제 공유 서재로, 밤엔 와인을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Z세대들이 추구하는 독파민의 특징은 단순히 조용한 곳에서 홀로 책을 읽는 기존의 독서 방식에서 나아가 책을 읽는 공간에 초점을 둔다는 점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선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종로구 인왕산 자락의 북카페, 각종 위스키나 칵테일을 즐기면서 책을 볼 수 있는 마포구 망원동의 바(bar), 책을 읽다 탁 트인 한강을 보며 ‘물멍’이 가능한 카페 등이 추석 연휴 동안 독파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공유됐다.

    2024.09.16 17:00

  • '터널 역주행' SUV와 정면충돌…일가족 태운 30대 가장 숨졌다

    '터널 역주행' SUV와 정면충돌…일가족 태운 30대 가장 숨졌다

    추석 연휴인 16일 일가족을 태우고 강원 영월군 국도를 달리던 30대 운전자가 터널 안을 역주행한 차량과 정면 충돌해 숨졌다. 이날 오전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국도 38호선 영월2터널에서 일가족 6명이 탄 카니발 승합차가 역주행하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3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2024.09.16 16:42

  • 검은 옷 입었다가…"심하면 1시간 내 사망" 성묘객 노리는 이놈

    검은 옷 입었다가…"심하면 1시간 내 사망" 성묘객 노리는 이놈

    추석을 앞두고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소방청이 각각 독버섯 및 벌 쏘임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미 7월 31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예년보다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벌들의 위협으로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15 06:00

  • 4년간 업무비를 개인 식비로 썼다…현직 경찰관 결국 입건

    4년간 업무비를 개인 식비로 썼다…현직 경찰관 결국 입건

    현직 경찰관이 연차를 쓰고 업무비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을 개인 식비로 사용해 입건됐다. A 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가 기간에 업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 약 100만원가량을 개인 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 횡령 여부에 대해 아직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며 "사용된 예산의 정확한 용도와 관리 주체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3 23:30

  • 추석 앞두고…양천·구로구 5만8682세대 온수·난방  공급 중단

    추석 앞두고…양천·구로구 5만8682세대 온수·난방 공급 중단

    13일 오후 4시 1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동구 내부에 있던 고열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682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공사는 사고 장소 일대 열기를 식히고 수증기가 빠지는 대로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2024.09.13 21:11

  • 오피스텔 '택배 싹쓸이' 범인은 입주민…치밀한 범행 수법 보니

    오피스텔 '택배 싹쓸이' 범인은 입주민…치밀한 범행 수법 보니

    오피스텔에서 다른 집 앞에 놓인 택배 물품을 수차례 훔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이달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최소 5차례에 걸쳐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오피스텔 입주민이었으며, 폐쇄회로(CC)TV를 피해 다른 집 앞에 배송된 신발과 식료품 등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2024.09.13 20:48

  • 100m 앞 응급실 못 간 심정지 여대생, 일주일만에 결국 숨졌다

    100m 앞 응급실 못 간 심정지 여대생, 일주일만에 결국 숨졌다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100m 거리의 응급실에 가지 못했던 대학생이 결국 숨졌다. 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20)는 일주일만인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직선거리로 100m 앞에 있는 조선대학교 응급실이 전화를 받지 않자 차로 5분 거리인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A씨를 이송했다.

    2024.09.13 15:57

  • '학폭 의혹' 안세하, 홍보대사도 해촉…시구·뮤지컬 잇단 손절

    '학폭 의혹' 안세하, 홍보대사도 해촉…시구·뮤지컬 잇단 손절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물러났다. 공연기획사 쇼노트는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남은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알렸다. A씨는 안세하가 학창 시절 소위 일진이었으며 교실 옆 급탕실에서 일진 무리와 함께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 무리 중 한 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2024.09.13 15:00

  • '성범죄 혐의' NCT 탈퇴한 태일…경찰, 불구속 송치

    '성범죄 혐의' NCT 탈퇴한 태일…경찰, 불구속 송치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30·본명 문태일)의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태일이 속했던 NCT 127은 지난 7월 정규 6집 'WALK'(워크)로 컴백했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2024.09.13 14:41

  • 해운대 돌진 벤츠, 브레이크등 켜져있었다…현장 CCTV 보니

    해운대 돌진 벤츠, 브레이크등 켜져있었다…현장 CCTV 보니

    경찰이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 위를 걷던 시민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경찰은 승용차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 순간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었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12분쯤 일방통행로인 이 길에서 차를 몰아 인도 위를 달리던 중 정차 중이던 트럭 뒤편을 들이받고, 뒤이어 행인 2명을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09.13 14:01

  • ‘감사한 의사’ 복귀 전공의 명단 올린 의사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유포한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복귀 전공의·의대생 등을 추려 ‘감사한 의사 명단’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게재한 의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복귀 전공의 등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의 실명과 소속 병원, 학과 등 신상정보 자료를 주도적으로 작성해 의사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2024.09.13 00:01

  • "벤츠가 급발진했다" 성동구서 車 8대 들이받고 3명 경상

    "벤츠가 급발진했다" 성동구서 車 8대 들이받고 3명 경상

    벤츠 차량이 왕복 6차로 도로로 돌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8대를 들이받고 부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성동세무서 인근 이면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왕복 6차로인 광나루로로 돌진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한편 같은 날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7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차량이 갑자기 인도 위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

    2024.09.12 20:06

  • ‘감사한 의사’ 복귀 전공의 명단 게시…경찰, 구속영장

    ‘감사한 의사’ 복귀 전공의 명단 게시…경찰, 구속영장

    경찰이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명단을 작성하고 유포한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복귀 전공의·의대생 등을 추려 ‘감사한 의사 명단’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게재한 의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복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의 실명과 소속 병원, 학과 등 신상 정보를 담은 자료를 주도적으로 작성해 의사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2024.09.12 18:56

  • '학폭 의혹' 안세하, 결국 뮤지컬도 하차…"관객 만나는 것 무리"

    '학폭 의혹' 안세하, 결국 뮤지컬도 하차…"관객 만나는 것 무리"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가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일단 하차했다. 공연기획사 쇼노트는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하여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남은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라고 알렸다. 구단 관계자는 "(학폭의)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2024.09.12 18:39

  • "너 딥페이크 만들었지" 생사람 잡아 폭행, 보복방서 방송한 10대

    "너 딥페이크 만들었지" 생사람 잡아 폭행, 보복방서 방송한 10대

    이들은 지난달 26일 피해자 B군을 자신의 주거지에 유인해 가둔 뒤 폭행하고, 이를 텔레그램 일명 ‘보복방’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능욕방’의 운영자인 B군을 응징한다는 명목으로 가혹 행위를 했다. 이들은 "IP 주소를 확보했으니 지정한 장소로 나오라"며 B군을 유인해 감금해 폭행하고 실시간 방송을 내보냈다.

    2024.09.12 16:01

  • "내 딸 가스라이팅" 14세 소년 찌른 엄마 구속

    "내 딸 가스라이팅" 14세 소년 찌른 엄마 구속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기 딸과 만나던 14세 A군을 흉기로 찌른 살인미수 혐의로 모친 B씨(38)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께 수성구 범어동 한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A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A군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24.09.12 15:56

  • '36주 낙태' 집도의, 알고보니 병원장 아닌 다른 병원 의사였다

    '36주 낙태' 집도의, 알고보니 병원장 아닌 다른 병원 의사였다

    경찰이 ‘36주 낙태 의혹’ 사건을 수사하면서 인공임신중절(낙태) 수술 집도의를 살인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당초 수술이 이뤄진 수도권 소재 병원의 원장이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원장 외에도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따로 있단 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장이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별도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09.12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