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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투병에도 배달 뛴 50대 가장…'만취 역주행' 포르쉐에 참변

    암 투병에도 배달 뛴 50대 가장…'만취 역주행' 포르쉐에 참변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한 20대 포르쉐 차주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암 투병 중이던 50대 배달기사가 숨졌다. 7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시 38분쯤 거제시 고현동 한 편도 1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정상 주행 중이던 배달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암 투병 중이던 50대 배달기사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2024.09.07 09:33

  • "36주 낙태, 자연사산일 리 없다"…증명서 조작? 병원장 곧 소환

    "36주 낙태, 자연사산일 리 없다"…증명서 조작? 병원장 곧 소환

    ‘임신 36주 낙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산(死産) 증명서가 거짓으로 작성됐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며 살인 혐의 입증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태아의 사산 증명서를 확보했는데, 해당 사산 증명서에는 사산 종류에 대해서 ‘자연 사산’과 ‘인공임신중절’을 병기하면서 원인에는 ‘불명’으로 돼 있었다고 한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산부인과 전문의)은 "(36주 낙태 의혹) 유튜브 영상 내용을 종합해 보면 자연 사산일 리 없다"며 "살인죄를 면하기 위해 거짓으로 사산 증명서를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4.09.07 05:00

  • 창문서 겁먹은 아이 보자…불길 갇힌 초등생 구한 경찰 한마디

    창문서 겁먹은 아이 보자…불길 갇힌 초등생 구한 경찰 한마디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화재 현장에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초등학생 아이를 출동 경찰관이 몸으로 받아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아이는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고, 구 경장과 김 경사는 아이를 안전하게 받아냈다.

    2024.09.07 01:00

  • 분당 한글과컴퓨터 사옥서 50대 직원, 11층서 투신해 숨져

    분당 한글과컴퓨터 사옥서 50대 직원, 11층서 투신해 숨져

    경기 성남에 있는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5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숨졌다. 한글과컴퓨터 직원인 A씨는 11층 규모인 사옥 옥상에서 투신해 3층 테라스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4.09.06 23:33

  • ‘사이버 레커’ 첫 재판, 혐의 부인…구제역 “국민참여재판 원한다”

    ‘사이버 레커’ 첫 재판, 혐의 부인…구제역 “국민참여재판 원한다”

    1000만 유튜버 ‘쯔양’을 공갈‧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사이버 레커(Cyber Wrecker)’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6일 오전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32), 카라큘라(이세욱·35), 크로커다일(최일환·39)과 최모(39) 변호사의 공갈 등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에 박 판사가 "다른 피고인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하자, 구제역 측 변호인은 "다른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사건을) 분리해서라도 허가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6 14:14

  • 정치인도 예외 없이 표적..."총선 불법 딥페이크 25% 미삭제"

    정치인도 예외 없이 표적..."총선 불법 딥페이크 25% 미삭제"

    실제 지난 4·10 총선 기간 중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 중 상당수는 아직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기간 중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는 주요 정치인이 특정 후보에 대한 가짜 험담을 하거나,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 특정 정당과 입후보 예정자의 선거 운동 메시지를 전파하는 식으로 활용됐다. 불법 선거용 딥페이크 영상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국회는 지난해 12월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 당일까지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각종 선거 운동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500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024.09.06 14:08

  • 검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처남 구속영장 청구…부정대출 의혹

    검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처남 구속영장 청구…부정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대상 350억원대 특혜성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 전 회장의 처남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시검사를 통해 2020년 4월부터 올 초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20개 업에 42건에 걸쳐 616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손 전 회장 친인척 대출의 적정성뿐 아니라 현 경영진의 관련 대응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도 확인한다.

    2024.09.06 10:43

  • 학교서 심정지 대학생, 100m 앞 응급실서 거부…의식불명

    학교서 심정지 대학생, 100m 앞 응급실서 거부…의식불명

    A씨는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호흡이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사고 약 40분 만에 인근 2차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또다시 12곳의 병원으로부터 이송이 거부됐다. 결국 C씨는 사고 4시간30여 분 만인 이튿날 오전 1시34분쯤 약 120㎞ 떨어진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도착했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24.09.06 00:01

  • 공사장 추락 70대, 수술 못받�� 숨졌다… 커지는 의료붕괴 공포감

    공사장 추락 70대, 수술 못받고 숨졌다… 커지는 의료붕괴 공포감

    부산의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크게 다친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술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 표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부터 8월 26일까지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시된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총 7만241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응급실 진료 제한 메시지는 1만6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9건(5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9.05 14:37

  • 야구장서 나오는데 모르는 남자가 입을 막았다…무슨 일

    야구장서 나오는데 모르는 남자가 입을 막았다…무슨 일

    야구장에서 나오는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의 금품을 뺏으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이정배 부장검사)는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의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특수강도미수 등)로 40대 남성을 지난 4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47)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나오던 B씨(26)의 입을 막고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2024.09.05 12:26

  • 파주 아파트서 고교생 떨어져 사망…경찰 "학교폭력 여부 조사"

    파주 아파트서 고교생 떨어져 사망…경찰 "학교폭력 여부 조사"

    경기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교생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숨진 학생이 학교에서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에 따라, 경찰은 학교폭력 피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5일 파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고교생이 바닥에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2024.09.05 10:50

  • 배달음식 받을 때만 기다렸다…이별 통보 여친 살해한 30대

    배달음식 받을 때만 기다렸다…이별 통보 여친 살해한 30대

    3일 부산에서 일어난 20대 여성 살인 사건은 30대 남성이 이별 후 재결합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며칠 전 피해자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재결합을 요구하기 위해 사건 당일 B씨 집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태였다"며 "현재까지 수사한 결과 피해자가 배달 음식을 집 안에 들고 들어갈 때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24.09.05 01:59

  • 출근시간대 큰일 날 뻔…칼 휘두르며 거리 활보한 70대 여성

    출근시간대 큰일 날 뻔…칼 휘두르며 거리 활보한 70대 여성

    대구에서 한 70대 여성이 아침 출근 시간대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발견돼 경찰에 제압됐다. 4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21분쯤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이 생활안전용 CCTV를 모니터링 중 주택가에서 70대 여성이 한 손에 든 칼을 허공에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포착됐다. 조재구 남구청장 "지역 내 생활안전 CCTV 1134대와 초등학교 CCTV 97대를 실시간 관제함으로 각종 재해 및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골목길 등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1:23

  • 손자가 불구덩이서 안고 뛰어내렸지만…90대 할머니 끝내 사망

    손자가 불구덩이서 안고 뛰어내렸지만…90대 할머니 끝내 사망

    화재로 3층에 거주하고 있던 9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B씨는 할머니를 안고 안방 창문을 통해 건물에 붙어있는 2층 높이의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패널 지붕 위로 떨어진 B씨는 우선 할머니를 지붕 위에 남겨두고 홀로 지상으로 내려와 119 신고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09.04 22:13

  • 죽음 부른 '도로 위 싸움' 왜…오토바이 운전자 숨지게 한 40대

    죽음 부른 '도로 위 싸움' 왜…오토바이 운전자 숨지게 한 40대

    도로에서 자신과 다투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22분쯤 경기도 분당구 야탑동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내려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와 다투던 중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어떤 이유에서 다툰 것인지 등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며 "A씨 적용 혐의는 추후 변동될 수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21:42

  • 피 묻은 손으로 머리 만지작…일본도 살해범, 소름돋는 행동

    피 묻은 손으로 머리 만지작…일본도 살해범, 소름돋는 행동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칼을 휘두른 백모(37)씨는 몸에 피가 묻은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지기도 했다. 이후 백씨는 엘리베이터에 타 자신의 손을 바라보거나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만졌다. 경찰은 그가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이후 정치, 경제 기사를 섭렵하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파트 단지에서 마주친 피해자 김씨가 자신을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2024.09.04 15:13

  • [단독] 의사 둔갑 간호사 의료행위 의혹…유명 피부클리닉 수사 착수

    [단독] 의사 둔갑 간호사 의료행위 의혹…유명 피부클리닉 수사 착수

    유명 피부클리닉 병원의 한 지점에서 간호사가 의사로 둔갑해 무면허 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피부클리닉 톡스앤필 대전둔산점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톡스앤필 브랜드는 대전둔산점에 대해 가맹계약을 해지했고, 해당 지점은 현재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

    2024.09.04 13:09

  • 4개월 삽질했네…땅굴 4m 팠는데, 송유관 9m 앞두고 딱 걸렸다

    4개월 삽질했네…땅굴 4m 팠는데, 송유관 9m 앞두고 딱 걸렸다

    송유관 매설지점까지 땅굴을 파고 들어가 석유를 빼내려 한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2월 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6월 20일까지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1층에서 지하로 4m가량 땅굴을 파는 방식으로 송유관까지 접근해 기름을 빼내려 한 혐의(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A씨 등 일당은 지하 4m 지점에서 가로 75㎝, 세로 90㎝, 길이 16.8m가량의 땅굴을 파내다 송유관 9m 전 지점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24.09.04 13:04

  • 3층 건물서 불나자…30대 손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렸다

    3층 건물서 불나자…30대 손자, 90대 할머니 안고 뛰어내렸다

    경기 소재 한 건물에서 불이 나자 30대 남성이 90대 할머니를 안고 3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일이 발생했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났다. 해당 층에는 90대 할머니 A씨와 30대 손자 B씨가 거주하고 있었다.

    2024.09.04 11:57

  • "카드 배송왔어요" 이 전화가 시작…7억 뜯은 보이스피싱 수법

    "카드 배송왔어요" 이 전화가 시작…7억 뜯은 보이스피싱 수법

    카드 신청을 한 적이 없다고 하자, 배송 직원으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아무래도 명의도용을 당한 것 같다"면서 카드사에 알아보라고 연락처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안내 문자에 따라 전화를 하자, 카드사 직원으로 위장한 또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됐다. 이같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전화기로는 금융감독원, 검찰청의 대표전화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된다.

    2024.09.04 01:17

  • 종로구 경복고 인근 도로 침하… 가로·세로 20㎝, 깊이 10㎝ 구멍

    종로구 경복고 인근 도로 침하… 가로·세로 20㎝, 깊이 10㎝ 구멍

    최근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잇달아 일어나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 종로구청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 조사 결과 침하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의 구멍이 생겼다.

    2024.09.03 22:00

  • ‘딥페이크’ 공포 확산하는데…내년 예산 줄고 인력·권한도 부족

    ‘딥페이크’ 공포 확산하는데…내년 예산 줄고 인력·권한도 부족

    ‘N번방’ 사건 이후에도 디지털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에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관련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삭감된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내년 예산도 올해보다 6.5%(9억5000여만원) 줄어든 137억3500만원으로 편성됐다.

    2024.09.03 17:00

  • '딥페이크 불법영상' 특별단속…그놈 잡고보니 94%가 10대

    '딥페이크 불법영상' 특별단속…그놈 잡고보니 94%가 10대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딥페이크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인데, 지금까지 신원이 특정되거나 검거된 피의자 대부분이 10대였다. 딥페이크 범죄가 주로 10대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는 사실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밝힌 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 1~7월 딥페이크 범죄는 297건, 모두 178명이 검거됐다.

    2024.09.03 14:09

  • ‘텔레그램으로 30만명 정보 확보’…4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

    ‘텔레그램으로 30만명 정보 확보’…4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

    텔레그램을 통해 30만명의 회원정보를 구입해 4000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A씨 조직은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6년 6개월간 전국에 12개 사무실을 분산해놓고 사무실을 이전해가며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혐의다. 총판 조직원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경찰 단속 등으로 폐쇄된 다른 사이트 회원정보 30만명분을 구입한 뒤 이들에게 도박 사이트 가입을 홍보했다.

    2024.09.03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