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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 무서워, 칼 맞을 것 같아" 박대성에 피살 여고생 마지막 통화

    "뒤 무서워, 칼 맞을 것 같아" 박대성에 피살 여고생 마지막 통화

    지난 4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피해자 친구인 A양 인터뷰에서 박대성의 범행을 재구성했다. 당시 피해자의 전화를 받은 친구 A양은 "(피해자가) '뒤에 남자가 있는데 무섭다', '칼 맞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박대성은 택시기사를 그냥 보내고 약한 상대의 피해자를 고르려는 의도였다고 보인다"며 "살해 이후 흉기를 갖고 다니며 다른 범행 대상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다른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될 당시 저항도 안하는 것으로 봐서 상당히 두려움이라던가 자기 보호가 강한 비겁한 형태의 남성"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6 11:00

  • 일본도 살인사건 그후…"나도 나를 못믿겠다" 자진 반납도

    일본도 살인사건 그후…"나도 나를 못믿겠다" 자진 반납도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 이후 경찰이 전국에서 도검 소지자들을 점검했다. 모친에게 칼을 휘둘렀다거나 "나도 나를 못믿겠다"며 자진반납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확인하면서 '도검 보관 명령' 공시를 송달해 소지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2024.10.06 09:55

  • 운전 중 갑자기 방향 틀어 가로수 돌진…20대 동창생 3명 참변

    운전 중 갑자기 방향 틀어 가로수 돌진…20대 동창생 3명 참변

    경기 하남시 덕풍동의 한 도로에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동창생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10분쯤 편도 4차로 중 2차로를 달리던 20대 A씨는 돌연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인도 경계석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포함한 3명이 숨졌다.

    2024.10.06 08:36

  • '한 발만 더' 했다가 못 돌아왔다…사람 잡는 가을 버섯

    '한 발만 더' 했다가 못 돌아왔다…사람 잡는 가을 버섯

    앞서 지난달 8일엔 화천군 동촌리 평화의댐 인근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송이나 능이가 위험한 경사지에서 나다 보니 버섯을 채취하다 추락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다"며 "버섯 채취 시 급경사지는 피하고 2명 이상이 함께 다녀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무분별한 야생 버섯 섭취도 위험 이와함께 버섯 채취 중 낙상만큼 무분별한 야생 버섯 섭취도 위험하다.

    2024.10.06 06:00

  • "30분 걸어서 초등학교 가라니"…인천 루원시티 갈등 무슨 일

    "30분 걸어서 초등학교 가라니"…인천 루원시티 갈등 무슨 일

    개발 계획 수립 초 지역 내 학령인구를 고려해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학교 설립부지 용도를 변경해 민간에 매각하면서 불거진 갈등이다. 이후 시와 시교육청, 주민 등은 상업 3블록 땅 일부에 학교를 세울 수 있도록 개발 계획을 변경하는 행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상업 3블록) 사업 시행자가 통학 여건과 관련해 통합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조건으로 이 지역 초등생들은 가석초에 배치하는 것으로 결론 났다"며 "초·중 통합학교 설립과 관련해선 인근 미개발 구역인 중심 1~4블록의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6 05:00

  • [단독] '문재인 딸' 다혜, 만취 음주운전 사고…'면허 취소' 수준

    [단독] '문재인 딸' 다혜, 만취 음주운전 사고…'면허 취소' 수준

    문씨는 전 남편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사건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후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검찰은 지난 2일 전 남편 서모씨 특혜 채용 및 문씨 가족의 태국 이주 의혹 지원 사건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문씨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벌였다.

    2024.10.05 19:05

  • [단독] "막내 사비로 국장 밥산다"…공무원 57% 겪은 '모시는 날'

    [단독] "막내 사비로 국장 밥산다"…공무원 57% 겪은 '모시는 날'

    젊은 공무원 엑소더스 현상이 대두한 가운데, 공무원 조직의 불합리한 문화 중 하나로 꼽히는 ‘국·과장 모시는 날’을 최근 1년 새 직접 경험한 공무원이 57%가 넘는 등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시는 날’은 부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자신이 소속된 부서의 과장이나 국장 등 상관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이다. 경직된 조직 문화가 젊은 공무원들의 주요 퇴직 사유 중 하나로 거듭 지목되는 상황에서 실효성있는 조직 문화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10.05 05:01

  • 야구 역대급 관중에 최악 쓰레기난…다회용기 구장은 이 3곳뿐

    야구 역대급 관중에 최악 쓰레기난…다회용기 구장은 이 3곳뿐

    지난 7월부터 SSG 랜더스가 경기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다회용기다. SSG 랜더스 팬 함채연(27)씨는 "예전엔 경기가 끝나고 쌓여있는 일회용품을 보면서 마음 한구석이 찝찝했다"며 "다회용기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젠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연합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전국 9개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 20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약 83%가 "야구장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2024.10.05 05:00

  • 서울 평창동서 주차 중이던 車, 주택으로 추락…"마약·급발진 아냐"

    서울 평창동서 주차 중이던 車, 주택으로 추락…"마약·급발진 아냐"

    주차 중이던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길 아래 주택으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평창동 도각사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한 차량이 주차장 난간을 들이받고 2m 아래에 있던 한 주택으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음주, 마약 투약, 무면허, 급발진 주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4.10.04 18:33

  • 팔 스쳤다고…4세 아이 코피 나게 때리고, 할머니 깨문 20대女

    팔 스쳤다고…4세 아이 코피 나게 때리고, 할머니 깨문 20대女

    4세 아이의 팔이 무릎을 스쳤다는 이유로 아이와 보호자인 할머니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B군의 팔이 자기 무릎에 스쳤다는 이유로 B군의 얼굴을 때렸다. C씨는 "시어머니가 아이의 다리를 잘 감싼 채 다시 한번 들어 올리던 중 팔 부분이 여성에게 닿았다"며 "순간 방어할 시간도 없이 여성분이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24.10.04 11:53

  • 여수 PC방서 70대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살인미수 체포

    여수 PC방서 70대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살인미수 체포

    전남 여수경찰서는 4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피시방 손님이었던 두 사람은 소음 문제로 다퉜고,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아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10.04 08:07

  • 음주운전도 모자라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체포 뒤 또 도망갔다

    음주운전도 모자라 도주에 경찰 폭행까지…체포 뒤 또 도망갔다

    A씨는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반포 나들목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해오자 A씨는 차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도주를 시작했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막기 위해 A씨를 본인 차량 뒷자리에 앉히고, 경찰관이 A씨 차량을 운전해 검거현장을 벗어났다.

    2024.10.03 15:45

  • 서울서 1년 넘게 끌다 창원서 정식재판 ‘0‘...'창원 간첩단’, 위헌심판 신청

    서울서 1년 넘게 끌다 창원서 정식재판 ‘0‘...'창원 간첩단’, 위헌심판 신청

    앞서 서울에서도 ‘재판부 기피’, ‘국민참여재판’ 등 신청으로 1년 넘게 재판이 지지부진했다. 또한 재판부 기피, 국민참여재판도 차례로 신청했고, 법원이 기각하면 항고하고 다시 기각하면 재항고하면서 정식 재판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지난해 4월 기소된 제주의 ‘ㅎㄱㅎ 간첩단’ 사건도 지난 7월 피고인들이 1심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면서 재판이 멈췄다.

    2024.10.03 15:21

  • 20대 알바생 추행하고 "월급 더 줄게"…60대 편의점주 결국

    20대 알바생 추행하고 "월급 더 줄게"…60대 편의점주 결국

    원주시 한 편의점 업주인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B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유사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8월 20일 새벽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도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와 함께 같은 달 28일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B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더해졌다. ‘형이 무겁다’는 A씨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도 "피고인과 피해자 간 관계에 비춰볼 때 죄질이 나쁘고,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며,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03 10:40

  • 낙하물 부딪힌 전기차 화재…2시간30여분 만에 완진

    낙하물 부딪힌 전기차 화재…2시간30여분 만에 완진

    경기 수원시의 한 도로를 달리다 낙하물과 충돌한 국산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58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하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6시3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2024.10.02 23:32

  • "운전 안했다" 탑승자 모두 발뺌한 음주 사망사고…범인 드러났다

    "운전 안했다" 탑승자 모두 발뺌한 음주 사망사고…범인 드러났다

    지난 8월 대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차량 운전자가 밝혀져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위반 및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운전자 A씨(3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 10분쯤 음주 상태로 자기 소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4.10.02 18:47

  • 대치동서 벤츠가 車 3대 쾅쾅쾅…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대치동서 벤츠가 車 3대 쾅쾅쾅…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거리 일대에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70대 여성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일대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02 18:01

  • [단독] "후배 등에 칼 꽂는 자"…군의관 블랙리스트도 있었다

    [단독] "후배 등에 칼 꽂는 자"…군의관 블랙리스트도 있었다

    정부 명령에 따라 대학병원에서 파견 근무했던 동료 군의관의 신상을 공개하고 조리돌림한 군의관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메디스태프의 군의관 게시판에 A씨를 저격하는 글이 게시됐다. 그러나 B씨는 예고대로 지난 6월 19일 군의관 게시판에 A씨의 카카오톡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포함한 글을 올렸다.

    2024.10.02 13:58

  • "여고생 살해후 웃은 박대성…경찰에 한 말 더 끔찍" 이수정 놀란 이유

    "여고생 살해후 웃은 박대성…경찰에 한 말 더 끔찍" 이수정 놀란 이유

    그는 "이런 범행은 엄벌이 필요한데 현재 양형 기준은 '두 사람 이상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고의적 살인'이 아니면 사형 선고, 무기징역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런 류(묻지마 살인)의 범행은 형량 협상이 안 되도록 제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이런 류(묻지마 살인)의 범행은 형량 협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반사회적 판타지를 달성했기 때문에 (박대성이) 신발도 버리고 칼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도주 후 술집으로 걸어갔다"며 "맨발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건 이 사람의 캐릭터가 제지라는 건 전혀 느끼지 못하는 해방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런 범행은 엄벌이 필요한데 현재 양형 기준은 ‘두 사람 이상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고의적 살인’이 아니면 사형 선고, 무기징역이 나오지 않는다"며 "이런 류(묻지마 살인)의 범행은 형량 협상이 안 되도록 제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2024.10.02 11:29

  • "어린이대공원 폭발물" 전화에 수색…경찰 "의심물 발견 안 돼"

    "어린이대공원 폭발물" 전화에 수색…경찰 "의심물 발견 안 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전화해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말했다. 경찰은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이날 새벽까지 여러 차례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나오지 않아 종결했다.

    2024.10.01 16:34

  • '뺑소니 마세라티' 도피 조력자 "폰 버렸다"…범죄 입증 힘들어지나

    '뺑소니 마세라티' 도피 조력자 "폰 버렸다"…범죄 입증 힘들어지나

    광주광역시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의 도피 조력자가 검거 직전 휴대폰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압수된 휴대폰 2대, 비번 알려줄 수 없다" 경찰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구속된 오모(33)씨와 불구속 입건된 김씨의 도피 조력자 2명도 수사 선상에 올려둔 상태다. 소주 2병 마시고 운전…해외 도피 시도까지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도피 조력자 2명과 함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북구 신안동 노래방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냈다.

    2024.10.01 16:17

  • 검찰, 김영선·명태균 압수수색…정치자금법 위반 수사 속도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30일 경기도 고양과 경남 창원·김해에 있는 김 전 의원과 명씨, 그리고 김 전 의원의 회계 관리를 맡았던 A씨의 집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고, 지출에 관련된 김 전 의원과 명씨 등 5명을 수사 의뢰했다. 명씨는 올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공천 관련 정보를 받거나, 김 전 의원 지역구 이동(창원의창 → 김해갑)과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 논의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4.10.01 00:01

  • “北 공작원 지령 전파”...충북동지회 연락책 징역 14년, 법정구속

    “北 공작원 지령 전파”...충북동지회 연락책 징역 14년, 법정구속

    청주지법 형사11부(태지영 부장판사)는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박씨에게 징역 14년에 자격정지 1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국가보안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죄 경합 시 법정 최고형이 15년인 점을 고려하면, 박씨에게 선고된 징역 14년은 법정 최고형에 가까운 중형이다. 태 부장판사는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나 금품을 받고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대한민국의 존립 안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실질적으로 저해한 점, 법관 기피신청을 내며 재판을 고의로 지연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9.30 14:22

  • "아이폰 비번 말 못한다"…'뺑소니' 마세라티男 수상한 행적

    "아이폰 비번 말 못한다"…'뺑소니' 마세라티男 수상한 행적

    광주광역시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가 반성한다면서도 휴대전화 아이폰 비밀번호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해 9개월간 체류한 뒤 치과 치료 등 건강검진을 이유로 지난 19일 입국했다. 이때 일행 A씨(32)는 벤츠 승용차를 탔고, 또 다른 일행 B씨(30)는 김씨가 운전하는 마세라티 승용차에 동승했다.

    2024.09.30 14:13